Day to day/일상

[연남동/홍대입구역] 파델라(Padella)&버터베이커리 꿀 고르곤 바케트

꼬순2 2022. 8. 26.

소소한

꼬순2의 일상


안녕하세요, 꼬순2입니다. 

 

양산 없으면 걷기 힘든

따가운 햇빛이 계속되는 여름이에요.

 

주말에 연남동에 갔는데,

역시나 햇빛이 따가웠어요.

 

원래는 덮밥 맛집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더운 여름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자리를 바로 옮겼어요.

 

목적 없이 걷던 중에 발견한 파델라!

 

어디라도 들어가자 싶은 마음에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파스타가

맛있어서 리뷰 남겨야겠다 싶었어요 : ) 

 

항상 목적지를 정하고 걸었는데,

이렇게 우연히 맛집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ㅎㅎ 

 

찾아보니깐 홍대 파델라는

피자,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했어요.

 

 

피자 메뉴가 굉장히 다양해요.

저는 가지 루꼴라 피자가 궁금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 입맛이 없는 관계로,

(그~짓말)

 

명란 크림 파스타(15,500)와

채끝 스테이크 라이스(17,000)를 주문했어요.

 

 

채끝 스테이크 라이스는 

앤쵸비와 할라피뇨를 넣어 볶은 매콤한 라이스 위에

구운 채끝 등심을 올렸다고 해요.

(사실 고기 IS 뭔들입니다)

 

파델리에서는 애피타이저를 따로 줬어요.

 

미니 바게트 위에 토마토, 양파가 토핑 되어 있는데

올리브 오일과 바질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무언가 상큼했어요! 

 

 

명란 크림 파스타가 나왔어요!

 

새우, 날치알의 톡톡 씹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는데
저는 다른 것보다 페투치니 면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평평하고 납작한 페투치니 면이
소스를 더 잘 먹는 느낌?

 

크림 베이스여서 확실히 부드럽고 꾸덕~했어요.

 

그리고 너무 간이 너무 강하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어요! 

 

 

채끝 스테이크 라이스도 바로 나왔어요.

 

레몬 딜 버터가 계란 노른자 같네요 ㅎㅎ 

 

파델라 채끝 스테이크 라이스는

할라피뇨의 매콤~한 맛과

불 향이 은은하게 나서 맛있었어요.

 

명란 크림 파스타가 느끼할 수 있는데
채끝 스테이크 라이스의 매콤함이 


딱 잡아주는 느낌! 

 

 

다른 테이블에서는 피자를 많이 주문했어요.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가지 루꼴라 피자를

꼭 먹어 봐야겠어요!!

 

파델라에서 시원하고 맛있는 점심을 해결하고

바로 빵을 ㅋㅋㅋㅋ 뿌시러 갔습니다.

(빵순이)

 

저는 크림이나 속재료가 다양한 빵보다는

바게트, 호밀빵, 파운드, 스콘 이렇게

 

비교적 단순한 재료들로 구성된

빵을 더 좋아해요. 

 

연남동에 많은 카페와 빵 집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버터 베이커리라는 곳이

제가 좋아하는 류의 빵이 많은 것 같아서

방문했습니다! 

 

홍대 버터 베이커리는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는 것 같았어요! 

 

아기자기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어요!!

.

파운드케이크가 조각씩

소포장되어 있는 부분이 굉장히 좋았어요!

 

파운드케이크 하나를 사기는 부담스럽고

여러 가지 맛보고 싶을 때 

하나씩 구매해서 맛보면 좋을 것 같아요!

 

크루아상, 에그타르트, 빵 오 쇼콜라 등등

일단 크기부터가 마음에 듭니다.

 

 

보기만 해도 겉바속촉일 것 같은 비주얼이에요.

 

'농부의 정성' 이름 너무 귀엽지 않나요?

 

포카치아 반죽에 구운 가지, 주키니 호박, 루꼴라 등을

토핑 한 미니 피자 같은 모양이에요.

식사 대용으로 좋은 빵이라고 해요.

 

제가 스콘만큼이나 좋아하는

바게트♡

 

이외에 수플레, 케이크

 

푸딩, 브라우니 등

 

작지만 아주 실속 있는 버터 베이커리예요!

 

저는 버터 스콘과 꿀 고르곤 바게트를 구매했어요.

 

다른 빵들도 구매하고 싶었지만,

여기는 한번 올 곳이 아니다 싶어서 

이번에 먹을 것만 구매했습니다 ㅋㅋ

 

 

가끔 스콘이 엄청 가볍고 한번 베어 물면

바스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버터 베이커리 버터 스콘은

묵직하고 촉촉했어요! 

 

버터 스콘은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어요ㅠㅠ

 

 

꿀 고르곤 바게트는 "와우"

 

 

저는 또 먹고 싶어요!

 

바게트 겉면은 엄청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요!

겉면에 깨가 토핑 되어 있어요!

고소함 ↑

 

꿀 고르곤 바게트를 입에 가까이하자마자

느껴지는 꿀 향과 고르곤졸라 치즈 크림의 향이

 

☆최고예요☆

 

하나 더 사 올 걸 싶었어요.

 

 

연남동은 매번 올 때마다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는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바게트를 좋아하신다면,

홍대 버터 베이커리의 꿀 고르곤 바게트 

추천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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