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역/문래동] 양키스 버거&러스트 베이커리

소소한

꼬순2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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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순2입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실까요 ?

 

저는 문래 창작촌 구경하려다 

날이 너무너무 더워서,
구경은 포기하고 

문래동 맛집만 부수고 왔어요.

 

먼저 문래동 버거 맛집으로 유명한
양키스 버거를 방문했는데요.

가게 입구 앞에 놓인
빨간 의자들이 인상적이죠?

 

이 날 진짜 더웠는데,
웨이팅이 20분? 정도 있었어요. 

 

양키스 버거는 가게 안에서
기다릴 순 없고

가게 밖에서 웨이팅 해야 되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그 부분이 

좀 힘들었어요.

 

 

기다림 끝에 가게에 입성!

메뉴 확인 후 바로 주문했습니다.

양키스 버거의 시그니처 메뉴
잠봉 머쉬룸 버거 세트를 주문하고
초리조 피자를 추가했어요.

초리조는 스페인식 소세지로
다진 돼지고기에 빨간 파프리카 가루,
소금, 후추, 마늘을 섞은 뒤 건조하여
만든 에스파냐식 소세지라고 해요.

 

초리조를 처음 먹어보기 때문에
한껏 기대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으로
케첩, 핫소스, 파마산 치즈가 있어요.

그 밖의 앞 접시나 포크, 물티슈, 티슈는
카운터 앞에서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어요.

테이블이 딱 2인용 사이즈이기 때문에
테트리스 하듯이 잘 놔주셔야 돼요ㅎㅎ

 

 

 

잠봉 머쉬룸 버거가 나왔어요!!

생각보다 볼륨감이 있어서
어떻게 먹어야 되나 당황했어요.

사실 가게 들어오기 전까지
더운 곳에서 웨이팅을 해서 
조금 예민해져 있는 상태였는데,

잠봉 머쉬룸 버거 비쥬얼과 맛을 보고
그 예민함이 바로 풀렸어요 ㅋㅋㅋㅋ

 

갓 튀겨진 감자튀김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요~

 

 

 

잠봉 머쉬룸 버거는 반으로 자르자마자
와르르 무너지기는 했지만...
알찬 속을 볼 수 있어요~

 

수제 버거는 먹기 좀 힘든 것 같아요.
결국에는 재료를 따로따로 먹게 돼요ㅋㅋ

 

소고기 패티는 두툼하고 육즙이 살아 있어서
식감이 좋아요!

버섯 향도 은은하게 나고
조금 간이 강하지만 맛있는
묵직한 느낌의 잠봉 머쉬룸 버거였어요.

 

 

초리조 피자도 바로 나왔어요~

 

초리조 피자는 
칠리 토마토소스 맛이 좀 강해서 
다른 토핑의 맛을 잘 느낄 순 없었어요.

 

그런데 초리조의 향(아마도 후추향..?)과 
짭짤한 맛이 중간중간 느껴져서 
개인적로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키스 버거에서 든든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바로 
러스트 베이커리로 이동했어요. 

 

러스트 베이커리는
문래동 카페 또는 빵 맛집으로
유명해요.

예전부터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오게 되었어요.

 

 

저는 빵 안에 생크림이나
커스터드 크림과 같이 

필링이 들어간 것을
선호하진 않아요.

바게트, 스콘, 프레첼과 같이
재료가 조금 단순한 하드 한 계열? 의
빵을 선호하는데요.

러스트 베이커리에는 그런 계열의
빵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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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초콜릿 케이크부터 바나나 푸딩까지
좀 덜 진하고 달달한 디저트들도 많아요~

 

 

저는 고민하다가 플레인 스콘과

M&M 초콜릿이 콕콕 박힌 쿠키를 골랐어요.

 

1층은 자리가 꽉 차서, 2층으로 이동했어요.
2층 공간도 그렇게 넓지는 않으니
자리가 생겼을 때! 바로 차지하세요 ㅋㅋ

 

러스트 베이커리는
전체적으로 무언가...
다듬어지지 않은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특징이에요 ㅋㅋ

 

신경 쓴 듯 안 쓴 듯한 
디자인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2층에서 포장한 스콘과 쿠키를 
맛 본 뒤 문래동 뿌시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아!

플레인 스콘은 생각보다 바삭했어요.

M&M 초콜릿 쿠키는 생각보다 달지 않았어요.

 

그리고 쿠기 속에

아몬드 슬라이스가 들어가 있었어요.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의 쿠키였어요.

 

 

더운 날씨 때문에
텐션이 자꾸만 낮아져서
문래 창작촌을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맛있는 버거와 빵을 먹으면서
힐링했어요. 

혹 저처럼 다른 속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단순 '빵'을 더 선호하신다면 ㅎㅎ

문래동의 러스트 베이커리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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