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안국역] 호랑이 카레&랜디스 도넛

 

소소한

꼬순2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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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순2입니다. 

 

저는 오랜만에 안국역을 가게 되었어요.

 

최근에 안국역 가 보셨을까요?

북촌 한옥마을 구경 온

외국 관광객(?)들이 많아서

저는 조금 놀랐어요.

 

아무튼 저는 약속 시간 보다

일찍 도착한 바람에

안국역 2번 출구 앞에 바로 위치한

'랜디스 도넛'에서 친구를 기다렸어요.

 

북촌 한옥마을 쪽에 위치한 가게답게,

다른 지점의 랜디스 도넛과는 다르게

옛~스러움이 입구에서부터 묻어나요.

 

 

 

저는 웨이팅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도넛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웨이팅 하면서 메뉴들을 볼 수 있도록,

메뉴판이 벽에 액자로 걸려있어요.

 

 

 

저는 친구 오면 바로 점심 먹으러 갈 예정이어서,

라즈베리 미니 도넛과

메이플 츄러스 도넛을 주문했어요.

 

랜디스 도넛 안국점은

포장 가능 개수 안내문이 따로 있었어요.

 

매장 식사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포장하시는 분들도 많았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랜디스 도넛 안국점의 경우,

내부 인테리어도 한옥 분위기를

물씬 뽐내고 있어요.

 

내부 공간이 꽤 넓은데,

소리가 좀 울리는 편이라서 

조금(?) 요란하고 무언가 부산스러운

느낌이 있었어요 ;; 

 

하지만 간단히 당 충전하고 지나가기에는

문제없습니다~ 

 

라즈베리 미니 도넛은 보편적인 맛이었지만,

토핑 된 초콜릿? 이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메이플 츄러스 도넛의 경우,

츄러스 위에 뿌려진 시럽 향과 맛이 강해요~

그리고 사실 츄러스는 실패가 없죠 ㅎㅎ

 

간단히 당 충전하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던*도넛 보다는

좀 덜 단 느낌이었어요.

먹고 나서 입이 덜 달짝찌근하다고 해야 되나...

 

랜디스 도넛 안국점에서

당 충전하고,

바로 '호랑이 카레'로 이동했어요!

 

처음에는 가게 입구인 줄

모르고 지나쳤어요 ;;

 

문구가 귀엽네요...

제발 데려가 주세요 내일 출근 못 하게

 

계단이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하세요.

(가게 들어가고 나오는 게 좀 어려웠어요)

 

저희는 북촌 한옥마을 구경하면서,

군것질 챙겨 먹기로 해서

 

간단하게 호랑이 카레의 대표 메뉴

'호랑이 카레'와 

'호랑이 가리아게 튀김'을 주문했어요! 

 

호랑이 카레의 경우,

소스 위에 귀여운 호랑이를 그려주세요.

 

호랑이 카레는 일본의 복고풍 카레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한 카레라고 해요.

 

그릴에 구운 닭다리살과 연근, 버섯, 양파와

같은 야채를 곁들인 카레인데

 

일본식 카레라서 그런지

굉장히 부드러워요~

 

자극적이진 않고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라서 괜찮았어요~

 

호랑이 카레와 같이 나오는

새우튀김도 맛있어요!

 

새우와 튀김이 서로 쫙! 붙어있고,

튀김옷은 바삭, 새우는 촉촉해요.

새우튀김 토핑 추가할 걸 그랬어요...

(아숩)

 

호랑이 가리아게 튀김도 나왔어요~

 

호랑이 가리아게 튀김은 간이 강하지 않아서,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 먹기 좋았어요.

 

호랑이 카레 음식은 전체적으로

담백해서 건강한 한 끼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 ) 

 

 

호랑이 카레에서 점심을 해결한 후,

북촌 한옥마을도 구경하고~

 

디즈니 스토어들도 돌면서 ~

- 스모어마켓 토이 하우스

- 우주공간

 

소소하지만 예쁜 포키들을 모을 수 있었어요.

(포키=쓰레기)

 

안국역에는 북촌 한옥마을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품샵들이 있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감성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안국역에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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