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to day/일상

[영등포/타임스퀘어] 더 플레이스 후기

꼬순2 2022. 4. 27.

소소한

꼬순2의 일상


안녕하세요, 꼬순2입니다. 

 

여러분 영등포 타임스퀘어 많이 가시나요 ?? 

 

저는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워낙 공간이 넓고 쇼핑, 서점, 맛집까지 

한번에 모든 걸 즐길 수 있어서 친구와 약속이 있을 땐

종종 가는 편이에요 ! 

 

영등포 더 플레이스의 경우,

피자 불 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더 플레이스는 이탈리아 음식점이에요.

방문자 리뷰도 많고 평점도 높은 편이죠 ? 

네이버 예약하면 에이드 1잔 무료로 준데요 : ) 

 

저희는 예약을 따로 안하고 가서 에이드는 못 받았지만

네이버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받을 수 있는 건... 받자구요 !)

 

더 플레이스의 경우 좀 구석진 곳에 있어서

길치인 저는 찾기 어려웠어요.

타임스퀘어 1층이긴 한데

눈에 딱 보이는 곳에 위치한 건 아니라서,

한번에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더 플레이스 매장 근처에 H&M 매장이 있었어요 !)

 

영등포 더 플레이스의 경우 공간이 진짜 넓어요 ! 

입구도 넓고, 가게 내부도 넓고,

천장도 높아서 들어가면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어요 ! 

 

코로나 심해지면 좁은 장소에서

식사하고 얘기하는게 걱정되고 불편하잖아요.

 

그런데 영등포 더 플레이스는

공간 자체가 매우 넓고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은  마음 편해졌어요 : ) 

 

인테리어 자체도 깔끔해요 ! 

천장 위 조명이 예뻐서 찍고 싶었는데, 주문하느라 깜빡했어요 ;;

(먹는게 우선입니다)

 

 

친구가 말한 피자 불 쇼가 ㅋㅋㅋㅋ

폭탄 피자였어요 !

저희는 음식 3가지를 주문했어요.

1. 트러플 프라이

2. 폭탄 피자

3. 채끝 스테이크

 

탄수화물을 너무 먹는 것 같아서

마지막에 단백질을 추가했어요 !

(양심 한 스푼)

 

사실 저는 요새 감자 튀김에 꽂혀서...

(꽂힌게 많네요 ㅎㅎ)

 

음식점 갈 때마다 '감튀! 감튀!' 이러면서 

메뉴판을 정독해요.

영등포 더 플레이스에는 트러플 프라이가

있어서 바로 주문했어요 ! 

 

짠 ! 가장 먼저 나온 트러플 프라이에요~

 

역시 민상이 형이 그랬어요.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특히 튀기자마자 바로 먹는 감자 튀김은

정말 최고에요.

사이드에 올라 온 트러플을 살짝 올려서 먹으면

더~맛있어요.

 

트러플 향이 조금 강한 편이에요.

저는 트러플을 좋아해서 엄청 만족했지만, 

선호하지 않으시다면 감튀만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감튀 자체에도 트러플 소금(?) 뭐 그런 처리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트러플 맛과 향이 느껴지거든요 ! 

 

친구와 도란도란 수다 떨면서

트러플 프라이를 주섬주섬하다 보니

폭탄 피자가 나왔어요 !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른 편이에요)

 

피자 도우가 시선을 사로 잡죠  ? ㅎㅎ

먹물 도우 위에 4가지 종류의 치즈와 크랜베리가 아낌없이 토핑되어 있어요.

따로 소스가 3가지 정도 제공되는데요.

저는 꿀 소스가 제일 맛있었어요 ! 

 

피자 자체는 담백한 편이라서,

꿀을 찍어 먹으면 달달하고 담백, 고소해서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피자 뚜껑(?) 신기했는데,

인도 음식 난처럼 찢어서 소스와 함께 먹었어요.

별 맛은 없어서 추천드리지 않아요 ㅎㅎㅎㅎㅎ

 

민망함을 이겨내고 찍은 불 쇼(?)에요.

영등포 더 플레이스에서 저희만 폭탄 피자를 주문했는지 

피자가 나오는 순간,  테이블로 시선이 집중됐어요.

어찌나 부끄럽고 창피하던지 ㅎㅎㅎㅎ

 

진짜 저렇게 화르르 타오르고 훅 꺼져요. 

잔 불은 부채질로 꺼주세요ㅎㅎㅎ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것 같은 비주얼 ?

조카 생일에 데려와서 보여주면 

예쁨 받는 삼촌, 이모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

마지막으로 채끝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먹음직스럽죠 ? 

역시 고기가 있어야 돼요 ! 

 

채끝 스테이크는 우리가 다 아는 맛이었어요 ㅎㅎㅎ

하지만 아는 맛이 무섭다고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리코타 치즈인지 크림치즈인지 모를

하얀색 소스(?)과 고기의 묵직함과 잘 어울렸어요.

 

사실 저는 나중에 채끝 스테이트 위에

트러플 소스도 얹어 먹고 크랜베리도 올리고

제가 먹고 싶은대로 먹었어요~

(먹부림)

 

친구의 적극 추천으로

영등포 더 플레이스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곳이었어요.

내부 공간도 넓고 불 쇼도 볼 수 있고 ㅎㅎ

음식 맛도 맛있었어요 : )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을 방문하시게 된다면, 

더 플레이스에서 식사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와 피자도 있으니

메뉴 선택의 폭도 넓어요. 

 

글라스 와인도 판매하고 있어서, 

와인 한 잔과 함께

맛있고 여유로운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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