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
꼬순2의 일상
안녕하세요, 꼬순2입니다.
저는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바로 전주 여행!!
당일치기이지만 어떤 여행보다
알차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어요.
꽉 찬 일정이죠? ㅎㅎ
서울역-전주역 KTX를 타고 도착!
먼저, 점심을 해결하러 이동했어요.
전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
전. 주. 비. 빔. 밥
전주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체감상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전주 여행을 계획할 때
성미당과 하숙영 가마솥 비빔밥
모두 고민했는데,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오고
대통령들이 많이 찾는 전주 맛집으로 유명한
성미당으로 결정했어요!
저는 운이 좋게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제 뒤로는 계속 웨이팅이 있었어요.
성미다 가게 입구도 한옥 느낌이죠?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 5길 19-9

저는 전주전통육회비빔밥과
전주전통비빔밥을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이에요.
반찬이 좀 부실하다는
블로그 후기를 읽었는데,
제 기준에서는 딱 충분하게 느껴졌어요: )
저는 새콤달콤 미역무침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전주전통육회비빔밥
그릇이 뜨겁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돼요.
전주전통비빔밥
성미당의 전주비빔밥은
밥과 양념장이 비벼서 나왔어요.
육회와 고명들만 잘 섞어주면 돼요~
성미당 전주비빔밥은
간이 좀 강한 편이긴 하지만
제가 워낙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같이 간 친구는 딱 적당하다고 했어요.

전주전통육회비빔밥과
전통비빔밥의 큰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같은 베이스에 고명만
조금 달라서 그런 것 같은데
좀 더 담백한 맛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성미당 전주전통비빔밥이 괜찮을 것 같아요.
성미당에서 든든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전주 한옥마을로 이동했어요.

이 길을 쭉 따라 걸으면
전동성당, 경기전,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할 수 있어요.
전동성당은 아쉬지만 멀리서 보고
(공사 중)
경기전으로 이동했어요.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시는 건물로,
2008년 12월 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578호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성인 입장료는 3,000원인데,
전주에 왔으니깐!
한 번 관람해보았어요.
경기전, 어진박물관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비가 계속 내리는 바람에
관람하는데 조금 불편했어요.
사진도 제대로 못 찍고
지나고 나니 좀 아쉽네요 ㅠㅠ

제가 ☆그램에서 보았던
전주 한옥마을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느낌의
사진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전주 한옥마을은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카페들도 붐비는 느낌이었어요.
좀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습한 날씨와 붐비는 분위기에
지쳐서 ;;
카페로 이동했어요.
원래 외할머니 솜씨라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 줄이 식당보다 더 길어서...

바로 옆에 위치한 '1723 카페'로 갔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인절미 쑥떡쑥떡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달달하고 입자가 고운
콩가루가 엄청 많고
무엇보다 아이스크림이
엄청 쫀득쫀득했어요!
인절미 아이스크림으로
반짝! 당 충전하고

다우랑에서 새우만두도 포장하고
PNB에서 전주 초코파이도 포장했어요.
크림 꼬치 만두도 포장해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새우만두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크림 꼬치 만두는 정확히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어요 ;;

점심을 성미당에서 든든하게 먹어서
간식을 많이 먹진 않았지만,
전주 한옥마을 거리와 골목마다
식당과 카페가 많기 때문에
먹을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ㅋㅋ

저는 여기서 바로 오목대로 이동했어요.
전주 한옥마을 거리에서 직진해서 쭉 올라가시면
오목대로 가실 수 있어요.
전동성당, 경기전, 한옥마을, 오목대
모두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도보로 이동 가능해요~
오목대부터는 전주 당일치기 2탄에서
보여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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