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
꼬순2의 일상
안녕하세요, 꼬순2입니다.
오늘은 브런치 맛집 ! 베이글 전문점 !
'뉴욕라츠오베이글스'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실까요 ?
저는 브런치 맛집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Lots O Bagels 한국 직영점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어요~

1997년부터 뉴욕 아스토리아에서
유대인 전통 방식으로 영업 중이라고 해요.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대나무가 줄지어 있어요.
일반적인 카페 분위기와는 살짝 다른 ?
무언간 이색적인 느낌 ㅎㅎ


뉴욕라츠오베이글스는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반죽부터 굽기까지
매장에서 직접 베이글을 만든다고 해요.
실제로 가게에 반죽 발효실인가 ?
카운터 근처에 베이글 반죽이 가득한 방이 있어요.
문이 살짝 열릴 때마다,
빵 발효 냄새가 가득 나고 (이스트 향?)
예쁘게 모양 잡힌 통통한 베이글을 볼 수 있었어요 !
토요일 11시 좀 넘어서 방문했는데도,
줄이 조금 길었어요.
저는 SET MENU에서 베이글&크림치즈와
아메리카노(Strong)를 주문했어요.

뉴욕라츠오베이글스에서는
베이글과 크림치즈 종류를 직접 고를 수 있어요.
무화과 크림치즈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저는 시나몬을 좋아해서 ㅎㅎ
시나몬 월넛 크림치즈에 무화과 베이글을 골랐어요 !


뉴욕라츠오베이글스의 베이글과 크림치즈 종류가
다양해서 엄청 고민스러웠어요.
베이글 종류 : 멀티 치즈, 플레인, 갈릭, 통밀, 통밀 에브리띵, 어니언, 시나몬 레이진, 무화과, 블루베리
크림치즈 종류 : 블랙 올리브, 훈제 연어, 시나몬 월넛,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대파, 무화과, 갈릭 허브, 플레인, 할라피뇨, 베이컨 스켈리언
진짜 종류가 다양하죠 ?

여유가 되신다면 미리 정하고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ㅋㅋ
1층 야외 테라스는 만석이라서, 2층으로 이동했어요.
포토존이 있는데, 뉴욕라츠오베이글스는 야외가 더 예뻐요~
야외에서 사진 찍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야외가 좀 더 감성적이죠 ?

짠~
뉴욕라츠오베이글스의
셋뚜 셋뚜 메뉴가 나왔습니다 !

엄청 푸짐하지 않나요 ?
샐러드 야채도 싱싱하고
그래놀라와 베리가 듬뿍 올라간 요거트 !



빵순이는 베이글 본연의 맛이 궁금해서,
무화과 베이글부터 먹었습니다 !

베이글은 식감은 부드럽고 찰져요~
예전에 베이글 만들어 본 적 있는데,
과반죽하는 바람에 식감이 질겨지고
하드 계열의 빵이 되었거든요 ㅠㅠ
근데 뉴욕라츠오베이글스 베이글은
촉촉하고 찰지고 부드럽고~
역시 ☆전문가☆는 달라요~
그리고 베이글 안에 무화과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요.

무화과 좋아하시는 분들은
뉴욕라츠오베이글스 무화과 베이글 드셔 보세요~
중간중간 씹히는 무화과가 달콤하고 맛있어요 : )

(감동)
예전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 백종원 선생님이
베이글은 다이어트 식품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ㅎㅎ
(뜬금)
저는 이왕 먹는 거 아낌없이 듬뿍 올려서 먹었습니다.
시나몬 월넛 크림치즈는 (역시나)
부드럽고 시나몬 향과 맛도 진했어요 ~

베이글에 넉넉하게 바르고도 남을 정도로
시나몬 월넛 크림치즈 양이 푸짐해요 !
하지만 전 다 먹었어요 ㅎㅎㅎㅎ
갓 나온 베이글에 부드러운 시나몬 크림치즈
듬뿍 올려서 먹고 커피 한 모금하니깐
'이게 행복이지~' 싶었어요 !


오랜만에 배부르게 브런치 세트를 먹고,
기분 좋게 나가는 길에 다시 찍어 보았어요~
예쁘네요 ㅎㅎ
베이글 반 쪽 정도 더 먹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남긴 채 도산 공원으로 이동했어요~




느긋하게 도산 공원을 걸으니깐,
주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뉴욕라츠오베이글스 다녀온 이후로
베이글을 만들어 보고 싶어 졌어요 !
이번에 먹은 무화과 베이글만큼
맛있지는 않겠지만
꼬순2식 2%...20% 부족한 ㅎㅎ

베이글 한 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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